月刊 [월간] 모토라드
라이더처럼 인생을 즐겨라(Make Life A Ride). BMW 모토라드의 슬로건이다. 누구보다 라이더처럼 인생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소울메이트와 함께라면
소울메이트와 함께라면
배우 류승수
배우 류승수는 BMW 모토라드에 애정이 깊다. 단지 BMW 모토라드 홍보대사라서 하는 소리는 아니다. 20년 전 BMW 모토라드를 만난 이후 꾸준히 다양한 BMW 모토라드 모터사이클 타왔다. 함께한 시간만큼 신뢰가 쌓였다. 어떤 순간에도 안전하게 자신을 이끌어줄 거란 믿음. 그 믿음 품고 모터사이클 타고 유럽도 가고 아프리카도 갔다. 이번에는 ‘루트777 & DMZ’ 프로젝트를 위해 전국을 돌았다. 소울메이트인 모터사이클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루트777 & DMZ 프로젝트
루트777 & DMZ 프로젝트
외국에는 유명한 길이 있어요. 미국이라면 루트66이 대표적 길이 있죠. 유럽에는 라이더의 성지인 알프스 산맥 스텔비오 패스도 있고요. 이 스텔비오 패스는 (지도에선) 부산에서 출발해서 갈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아쉽게도 분단국가라서 북한을 통과해야 갈 수 있죠. 언젠가는 모든 라이더가 북한을 통과해서 자기 바이크를 타고 알프스산맥, 스텔비오 패스까지 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이 프로젝트에 담았죠. 또한 외국 많은 나라를 바이크 타고 여행해봤는데, 한국 또한 외국 못지않게 아름다운 길이 많아요. 그 아름다운, 한국의 대표 길들을 이어서 루트777, 그리고 DMZ라는 구간을 엮어서 한국을 대표하는 길을 만들려고 나섰습니다.
BMW 모토라드에 매료되어
BMW 모토라드에 매료되어
고등학생 때 125cc 바이크를 타고 안 타다가 스물아홉 살 때 다시 타기 시작했어요. 그때 산 바이크가 BMW 바이크예요. 타보고 매료됐어요. 그 이후로 지금 한 20년쯤 됐는데, 웬만한 BMW 바이크는 다 타본 거 같아요. BMW 모토라드 홍보대사로서 왜 BMW인가한다면, 다른 브랜드 바이크도 타봤지만, 이만큼 안전한 바이크는 못 봤어요. 라이딩하면서 믿고 탈 수 있는 바이크이기 때문에 지금도 타고 있죠. 그동안 라이딩하면서 위험한 순간도 많았는데, 경험을 비추어 두 가지를 말하고 싶어요. BMW만의 제동력과 기술적인 차체 제어력이 위험한 순간을 피하게 했죠.
BMW 모토라드 라이딩 기어
BMW 모토라드 라이딩 기어
어느 날 라이딩 기어를 입지 않은 후배와 라이딩할 일이 있었는데, 바로 BMW 라이딩 기어를 입혔어요. 공교롭게도 그날 그 후배가 사고 났어요. 그때 BMW 라이딩 기어를 입히지 않았다면 그 친구는 아마 이 세상에 없을 수도 있죠. 우연찮게 입힌 덕분에 그 친구는 툴툴 털고 일어났어요. 두 눈으로 확인한 거죠. BMW 라이딩 기어를 왜 입어야 하는지. 전 아무리 덥거나 집 앞에 잠깐 나가더라도 라이딩 기어를 꼭 입습니다. 굳이 BMW를 타지 않더라도 모든 라이더에게 추천하고 싶은 건 BMW 라이딩 기어예요. 꼭 착용해야 해요. 그것만이 오랫동안 바이크를 탈 수 있고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누군가의 꿈, BMW R 1250 GS Adventure
R 1250 GS 어드벤처는 별명이 있어요. 모든 라이더가 우주 명차라고 말하죠. 그만큼 어떤 상황에서든 이 바이크는 모든 걸 만족시켜 줍니다. 그래서 많은 라이더가 마지막 꿈의 바이크로 R 1250 GS 어드벤처를 꼽아요. 그분들의 마지막 꿈을 제가 지금 타고 있습니다.
모든 순간이 인상적
모든 순간이 인상적
바이크와 함께하는 순간이라면 다 인상 깊어요. 모든 순간이 다 인상 깊어요. 가끔 일하다 보면 가슴이 터질 만큼 답답하고 머리가 깨질 만큼 스트레스 받을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바이크를 타면, 명상할 때와 유사한 경험을 하게 돼요. 잡생각을 하지 않게 되니까요. 오로지 아름다운 길만 보고 바이크와 함께 가는 거죠. 바이크는 친구죠. 그래서 항상 제 바이크에 이름을 지어줘요. 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길을 보면서 무념무상으로 이렇게 다니는 것. 그게 가장 큰 행복인 거 같아요.
인생의 소울메이트
인생의 소울메이트
바이크는 저에게 살아오면서 위로가 되는 존재예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제가 술을 안 마시기 때문에, 풀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 그런 저에게 바이크는 위로예요. 저는 바이크를 그냥 기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얘도 소울이 있다고 봐요. 바이크를 탈 때 어느 순간 이 친구와 교감한다는 걸 느껴요. 제가 기분이 좋으면 절 아주 자유롭게, 부드럽게 안내해 주죠. 함께 여행하면서 위로도 해주고 친구처럼 얘기하기도 하죠. 말 타면 말과 함께 교감하잖아요. 바이크도 똑같은 거 같아요. 바이크는 제게 소울메이트예요. 오늘처럼 아름다운 곳에 안전하게 도착하면 이 친구의 가슴을 툭툭, 쳐주면서 속으로 함께해줘서, 안전하게 데려다줘서 고맙다고 하죠.
언젠가는 유라시아
바이크 타고 유럽 투어도 해봤고, 아프리카도 가봤어요. 하지만 최종적으로 하지 못한 마지막 하나는 유라시아 횡단이에요. 기회가 있다면 BMW 바이크와 함께 유라시아에 가는 게 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