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여행의 모든 것

모터사이클 여행의 모든 것

                                              모토라드 데이즈 2021 부산

 

KJ 모토라드 부산은 확고하다. 부산이라는 지리적 특징을 살려 모터사이클 여행에 집중한다. 달리 말하면 모터사이클 여행을 통해 달라질 라이더의 삶에. KJ 모토라드 부산에서 개발한 해외 투어 프로그램도 수두룩하다. 언제나 새로운 여행을 소개하려는 KJ 모토라드 부산에서 모토라드 데이즈 2021 부산을 맞아 카페 모토라드 합천으로 캠핑 투어를 떠났다. 또 다른 투어를 앞두고 설레는 라이더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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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 모토라드 부산은 항상 여행이라는 주제로 좋은 투어 프로그램을 만듭니다.” KJ 모토라드 부산의 박경수 본부장이 말했다. “또한 다양한 여행을 통해서 모터사이클 문화가 잘 자리 잡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두 가지 중요한 단어가 나온다. 여행과 모터사이클 문화. KJ 모토라드 부산의 방향성이다. 어느새 10여 년 꾸준히 지속해왔다. KJ 모토라드 부산은 국내 투어는 물론 해외로도 시선을 돌렸다. “자기 바이크를 타고 해외를 달리는 건 많은 라이더의 꿈이기에 해외 투어 프로그램을 만드는 걸 사명처럼 여기고 계속해왔죠.” 해외 투어를 얘기할 때 박경수 본부장의 표정에는 자부심이 드러났다. KJ 모토라드 부산에서 개발하고 진행한 투어 프로그램만도 50여 개가 넘는다. 그 사이 KJ 모토라드 부산과 함께한 수많은 라이더는 모터사이클 여행의 짜릿함을 만끽했다. 누군가는 꿈을 이뤘을 테고, 또 누군가는 삶의 질감이 바뀌었을지 모른다. 여행으로 모터사이클 문화를 형성하겠다는 KJ 모토라드 부산의 바람은 쌓인 시간만큼 영향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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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라드 데이즈 2021을 맞아 KJ 모토라드 부산은 캠핑 투어를 기획했다. 목적지는 카페 모토라드 합천. 카페 모토라드 합천에는 카페도 있지만 캠핑장도 있다. 남부권 라이더에게 카페 모토라드 합천은 특별한 공간이다. 모터사이클 라이더가 주인공이 되는 바이크 카페는 그 자체로 소중하다. 게다가 카페 모토라드 합천은 크고 쾌적하다. 캠핑장도 따로 있으니 부산에서 가벼운 투어 코스로 적절하다. “부산에서 합천까지 라이딩하는 코스가 좋고 인프라가 잘되어 있죠. 코로나 방역 수칙에 준수하면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기가 제일 좋더라고요.” 박경수 본부장이 카페 모토라드 합천을 정한 이유를 밝혔다. 투어 출발 장소는 송정 해변. 출발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역시 이날 투어를 기대하는 눈치다. 바다를 바라보며 출발하는 투어라면 설레지 않을 도리가 없다. 특히 여성 라이더가 꽤 보였다. KJ 모토라드 부산이 최근 여성 라이더를 신경 쓴 결과다. 얼마 전에는 여성 라이더만 모아 제주도 R 18 투어도 다녀왔다. 새로운 경험에 설레는 표정들이 투어의 시작을 더욱 들뜨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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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을 타면서 생활에 재미를 느껴요. 무엇보다 엄청 자유로워지는 것 같아요. 그런 즐거움이 생겨서 거침없이 타고 있습니다.” F 750 GS를 타는 한현정 라이더의 말이다. KJ 모토라드 부산의 프로그램을 즐기며 모터사이클의 재미에 푹 빠진 상태. “전에는 굉장히 짧은 거리만 돌아다녔는데 지금은 같이 투어도 가면서 그동안 모르던 장소를 발견하게 돼서 좋아요.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예쁜 곳이 있나 감탄하면서 다닙니다.” 즐기다 보니 목표도 생겼다. 물론 기록을 위한 목표가 아니다. 모토사이클을 통해 인생을 즐기는 방식 얘기다. “버킷리스트로 가고 싶은 곳 리스트를 만들었어요. GS를 타니까 산길도 몇 번 가보고 싶고, 나중에는 트랙 주행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부산에서 모터사이클을 타는 즐거움도 빼놓지 않았다. “부산은 바닷바람을 가르며 모터사이클을 즐길 수 있어 너무 좋은 환경이에요. 게다가 KJ 모토라드 부산에서 여러 가지 행사를 많이 해서 더 즐겁게 탈 수 있죠.” 한현정 라이더가 즐기는 그 마음은 KJ 모토라드 부산이 원하는 방향성과 정확히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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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주변에 캡슐을 숨겨 놓았습니다. 빨리 찾아보세요!” 박경수 본부장의 말에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KJ 모토라드 부산 캠핑 투어의 부대 행사는 보물찾기. 도착해 한숨 돌린 라이더들이 다시 움직였다. 찾은 캡슐을 돌려 내용물을 확인할 때마다 환호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선물보다는 오랜만에 경험하는 보물찾기가 주는 설렘이 더 크게 작용했으리라. 물론 선물을 받는 즐거움도 무시할 수 없었다. 꽝이 나와도 웃었지만, 1등 상품 격인 모토라드 로고 진이 나왔을 땐 더 크게 웃었다. 박경수 본부장의 진행도 한몫했다. 원래 1인당 한 개인데 나중에는 준비한 선물이 많아 더 찾아도 된다고 규칙을 바꿔 적절히 재미를 유발했다. 덕분에 저마다 스타벅스 상품권부터 엔진오일 교환권까지 챙겨가며 웃었다. 미래재단 후원 경매 역시 웃음 속에서 진행됐다. 적어내는 방식에서 손 들고 입찰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또 다른 재미를 연출했다. 경매다운 분위기가 라이더들의 소유욕을 자극했달까. 다년간 단체 투어를 이끌어온 박경수 본부장의 진행 솜씨를 엿볼 수 있었다. 이러니 같이 달리면 재밌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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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프로그램이 끝나자 즐거운 바비큐 시간. 에어스트림 글램핑과 캠핑장으로 나뉘어 고기 굽는 연기가 피어올랐다. 사실 부대 프로그램이 그리 많을 필요가 없다. 이미 같이 모터사이클 타고 달린 것만으로도 꽉 찬 프로그램이니까. 모터사이클 타고 와서 캠핑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추억은 라이더 마음속에 자리 잡는다. 물론 그 과정 내내 함께하며 즐기게 한 KJ 모토라드 부산의 노하우 덕분이다. “KJ 모토라드 부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서 바이크 클럽 전체가 아예 BMW 모토라드 모터사이클을 새로 구매하고 BMW 모토라드 클럽이 되어 버린 경우도 있어요.” 박경수 본부장이 슬쩍 귀띔했다. 모터사이클을 새로운 여행으로서 다가가게 한 KJ 모토라드 부산의 저력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내게 모터사이클이란 호화로운 여행이에요.” 한현정 라이더의 말이 이날 캠핑 투어를 종합한다. 물론 그들의 호화로운 여행은 계속된다. KJ 모토라드 부산은 앞으로도 라이더를 자극할 새로운 여행을 기획하는 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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